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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

👶95일차, 이제야 조금 보이는 아기의 세계…!(하기스 2단계 vs 3단계)

by moneypia 2025. 7. 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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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와 100일 아기

 

신생아 아닌 듯 신생아 같은 95일차의 진짜 현실💦

잠 좀 자나 했는데 또 울고…  
웃는 듯 하다가 칭얼대고…  
정말 매일매일 예측할 수 없는 시트콤 같아요ㅠㅠ  
95일차 신생아라면 뭔가 조금 익숙해질 줄 알았는데,  
아직도 “어? 이건 또 뭐지…” 싶은 일들이 많아요.




이제 곧 100일을 향해 가는 95일차 아기.  
어느 정도 루틴도 잡힌 것 같다가도  
금방 또 무너지고,  
갑자기 분리불안 같은 신호도 보이기 시작해요😮‍💨

기본 수유, 낮잠, 기저귀 루틴은 이제 조금 익숙하지만  
그 외의 모든 건 여전히 새롭고 정신없어요.  
특히 요즘엔 표정도 다양해져서  
신기하면서도 “어디 아픈 건가?” 싶은 걱정도 들고요.

그래서 오늘은,  
실제 95일차 신생아를 키우면서 느끼는 현실적인 이야기!  
화려한 브이로그가 아니라  
생활 속 진짜 육아 이야기를 나눠보려고 해요💪

 




💤 낮잠 루틴? 아직도 요요모드예요

95일차쯤 되면 낮잠 주기가 살짝 규칙 잡히는 것 같다가도  
어느 날은 30분만 자고,  
또 어떤 날은 오후에 2시간 쭉 자고 그래요.  
“이제 좀 되나?” 싶다가도  
그 다음날 또 완전히 달라지면 허무하죠ㅎㅎ

조용한 방에 화이트 노이즈 틀고  
등센서 조심해서 누였는데도 눈 번쩍!  
그럼 또 처음부터 다시 시작이에요😅


 


🍼 수유 간격도 요즘은 오락가락해요

처음엔 2~3시간 간격으로 수유했는데  
또 어떤 날은 4시간 넘게 안 먹으려고도 해요.

이제 조금은 “배고픈 울음”과  
“심심한 칭얼거림”을 구분할 수 있게 된 것 같지만  
헷갈릴 땐 그냥 젖병 들고 보는 저를 발견하곤 해요ㅎㅎㅎㅎ

 


 


🤪 표정이 너무 다양해져서 놀라워요

하품하다 말고 갑자기 방긋 웃고,  
짜증 내던 얼굴이 갑자기 입꼬리 올라가요 ㅋㅋㅋ  
감정선을 읽기가 너무 어려워요.

그래도 “이건 졸려서 짜증이다~”  
정도는 이제 좀 알 수 있을 것 같아서  
그런 변화가 신기하고 기특해요😊




🛁 목욕 시간은 여전히 체력전이에요

욕조 꺼내고, 물 온도 맞추고,  
수건, 기저귀, 로션 다 준비하면  
그 와중에 울음 터지면 순식간에 난리예요.

하지만 요즘엔 목욕 중에 반응도 하고,  
좋아하면 조용히 있는 시간도 생겨서  
잠깐의 여유를 느껴요. 아주 잠깐이지만요ㅎㅎ

 

덤으로 애기가 몸무게가 무거워졌는데

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하니,

신생아때보다 더 힘들어요.

정말 체력전이에요😖


바닥에 누워서 장난감을 바라보는 아기

 

🧸 장난감 반응이 달라졌어요

예전엔 그냥 바라보기만 했던 딸랑이나 모빌을  
요즘은 눈으로 쫓고,  
소리에 반응해서 고개 돌리기도 해요!

엄마 얼굴 보고 웃기도 해서  
순간순간 마음이 뭉클해요🥹  
물론 금방 칭얼거리지만요ㅎㅎ



🧷 기저귀 2단계 vs 3단계… 고민되는 그 애매한 시기💭

요즘 딱 그 ‘중간 단계’인 것 같아요.  
2단계 기저귀는 점점 작아보이고,  
3단계는 아직 약간 큰 느낌이거든요ㅎㅎ

2단계는 허벅지에 살짝 자국도 남고,  
밤에 오래 차면 샌 적도 있어서  
"이거 너무 작아진 거 아닌가?" 싶을 때가 있어요.  
근데 3단계로 바꾸면 허리 부분이 아직 남고  
잘못 붙이면 새는 느낌도 있어서 또 고민돼요;;

그래서 전 지금은  
낮에는 2단계를 쓰고,  
밤에는 3단계를 시도해보는 중이에요.  
한두 시간 차이지만 체형에 따라 느낌이 다르더라고요!  
결국 아기 체형이랑 활동량, 수면 시간 고려해서  
‘같은 시기에 두 사이즈 섞어 쓰기’가 제일 현실적이었어요😉

혹시 비슷한 시기 겪고 있다면  
사이즈 바꾸는 시점을 너무 정해진 기준으로 보지 말고  
그때그때 우리 아기 몸에 맞는지,  
기저귀가 자국 남기지 않는지 보면서 천천히 넘어가면 좋을 것 같아요.

 




📍95일차 아기 키우면서 자주 생기는 궁금증

🔸 밤에 좀 자나요?  
→ 가끔은 4~5시간 통잠 자기도 해요!  
하지만 매일 그런 건 아니라서  
기대보다는 감사한 마음으로 받아들이고 있어요ㅎㅎ

🔸 이유식 시작해도 될까요?  
→ 아직 아니에요~ 보통 4~6개월쯤 시작해요.  
지금은 수저에 관심 보일 시기까지 기다리는 게 좋아요!



 

 

하루하루가 달라요. 매일이 새로운 시작 같아요

95일이 지나면 좀 나아질 줄 알았는데  
매일 새로운 변화에 적응하느라 정신없어요.

그래도 가끔 방긋 웃는 얼굴,  
손가락 꼭 잡아주는 그 순간,  
그 작은 표정 하나가 하루의 피로를 녹여줘요.

“이게 바로 육아구나…”  
힘들면서도 자꾸 또 웃게 돼요.



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?

비슷한 시기 아기 키우고 계시다면  
여러분의 하루는 어떤가요?  
“우린 이렇더라~” “이럴 땐 이렇게 해요~”  
같이 공유해주시면 너무 반가울 것 같아요!

육아는 혼자 하지 말고,  
우리 같이 나눠봐요☺️

밤에 아기를 재우는 엄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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